쏠쏠한 경제 지식 / / 2023. 2. 26. 21:41

워렌 버핏 추천 펀드 SPY 탄생 배경 투자 방식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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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 추천 펀드 SPY 탄생 배경 투자 방식 장단점

"내가 죽으면 전 재산의 90%는 S&P500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에, 10%는 채권에 투자하라" 이 말은 워런버핏의 유언으로 투자의 명언으로 전 세계인에게 각인되어 있죠. 현 기준 세계 5위의 부자이자 '투자의 귀재'라는 별명이 붙은 그는 왜 이러한 유언을 남겼을까요? 과연 S&P500의 인덱스 펀드는 무엇일까요? 이러한 개념 설명은 추후 연재하는 것으로 하고, 이러한 펀드 중 하나인 SPY에 대해서 오늘은 자세히 알아볼까 합니다. 이 펀드의 탄생배경과 투자되는 방식, 그리고 이 펀드를 투자하는 장단점을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SPY 탄생 배경

1990년대 초에 금융판은 최초의 상장 지수 거래 펀드, 즉 EFT(Exchange Traded Fund)의 도입으로 그 판도가 뒤집혀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ETF는 금융역사의 획을 그은 사건이었습니다. 주식과 펀드의 장점을 합쳐놓았기 때문입니다. SPY는 스탠더드 앤 푸어스 예탁증서(Standard&Poor's Depository Receipts, SPDR)로, 상품 이름 앞 글자의 철자를 딴 '티커'명입니다. 미국 자산운용사인 SSGA에서 만들었으며 1993년 1월 22일 세상에 처음 등장했죠. 이 펀드는 사실상 최초의 EFT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용자산 규모는 2022년 6월 기준, 490조를 넘어서며 전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큽니다. 

 미국증권거래소에서 일하던 네이선 모스트가 개발했는데, 인덱스 펀드를 ETF의 형태로 주식처럼 쉽게 사고 팔 수 있게 되는 것에 대해 반발이 많았었다고 합니다. 경제 성장 지수를 보고 투자하는 성격상, 미국 경제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 투자로 가져가는 취지로 만들어진 것인데, ETF로 상장을 하게 되면 단타 거래가 많아져 투자 성과도 좋지 않을뿐더러 부작용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모스트는 출시를 허락해 줄 수 있는 운용사를 찾아가 세상에 내놓게 된 것이 바로 이 SPY입니다. 주식 시장이 EFT가 활성화되자 뱅가드라는 투자운용회사도 잇따라 VOO라는 상품을 출시하고 IVV도 대체 상품으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투자 방식

위에서 SPY를 소개할 때 언급했듯이 이 펀드는 S&P5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입니다. 투자 방식을 설명하려면 이 S&P500 지수가 무엇인지 설명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S&P500 지수는 스탠더드 앤 푸어스라는 주식과 채권을 연구하고 분석하는 회사에서 발표한 지수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순으로 500개 종목을 선정하여 산출해 낸 주가 지수입니다. 다우지수, 나스닥지수와 함께 뉴욕 증시의 3대 주가 지수 중 하나입니다. 시가 총액순으로 나열되고, 기업의 규모와 산업 대표성, 유동성에 따라 그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을 선정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 지수는 미국의 시장 전체를 대표하는 지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SPY의 포트폴리오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 미국의 상위 10개 안에 드는 기업의 비율이 시가총액이 크기 때문에 약 2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SPY를 1주 구매했다는 것은 애플 등을 비롯한 미국의 회사에 투자를 한 것이며, 미국 경제에 투자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미국의 회사의 개별 주식의 가격이 오르락 내리락하면, 이 ETF의 가치도 그에 맞게 함께 맞물려 오르락내리락합니다. 

투자 장단점

SPY 펀드는 처음에 워렌 버핏의 유언으로 언급했듯이 고위험성의 주식 투자를 비교적 가장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종목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합니다. 수많은 미국 주식 종목을 분석하고 진입타이밍을 고려하고 자금 투자 비율을 분배하는 등의 노력을 할 필요 없이 이 펀드에만 단일로 투자해도 충분히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뮤추얼 펀드 등 다양한 자산운용사에서 펀드매니저들이 직접 모집하고 운용하는 상품들보다 확실히 수수료와 비용이 저렴합니다. 0.09%입니다. (다른 대체 ETF들의 수수료보단 비싸긴 합니다.) 기존 펀드들은 판매구조상 단순한 수수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운용보수, 수탁보수, 평가 보수 등 평균 1%에서 많게는 3%나 수수료와 보수가 발생합니다. 이와 비교해 보면 너무나 가성비가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분산투자가 안전하는 상식은 모두가 알고 있죠. SPY는 분산 투자의 효과가 있어 안정성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게다가 1,4,7,10월에 배당을 받는데, 1.33%로 타 배당주에 비해 배당률이 낮지만 이 또한 투자 대상으로 굉장히 매력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언제든지 주식처럼 손쉽게 사고팔 수 있어서 유동성과 현금 환급성도 우수합니다.

 하지만 단점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시장이 침체기가 왔을 때는 SPY의 가치도 하락하는 것은 반드시 감수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식 투자가 그렇듯, 항상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치투자의 마인드로 최대한 오래 보유하여야 손실을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주식이 장기적으로 하락하는 경제 침체기에서 매도가 쉽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충동적으로 패닉셀 해버릴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500개의 기업에 골고루 투자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자가 굳이 투자하고 싶은 특정 기업이 있지만 그 지수에 편입이 되면 그것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불편함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특성을 잘 고려하여 꾸준한 적립식 투자로 장기 보유한다면, 어떤 주식 종목 투자보다 간편하면서도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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